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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영화리뷰) 베리드

베리드
감독 로드리고 코르테스 (2010 / 스페인)
출연 라이언 레이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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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올해 본 영화중 재미없지도 않고 그렇다고 해서 재미가 있었던 영화도 아닌 것 같은(?) 느낌자체가 애매한;; 그저 그런 영화 였다.
우선 살아서 생매장 당했다는 것 자체가 신선하게 다가와서 보긴 했는데 솔직히 보는내내 내가 너무 답답해졌다. 스토리의 흘러가는 상황이 답답했다기 보단 그저 관에 생매장 됐다는 것 자체가 너무 답답해서 처음엔 정말 영화에 집중할 수 없었다.
 
물론 영화를 보는 사람이 답답하게 느꼈을 정도면 영화의 흡입력이 엄청나다는 말도 되긴 하겠지만 오히려 그런 흡입력 때문에 오히려 영화에 집중을 할 수 없었다. 너무 흡입력이 강한 영화여서 주인공과 같이 답답해지기 때문에 이영화를 보면서 글쓴이는 어지럽기도 했다;;;;;;;(지금까지 너무 확 트인 영화만 본 듯;;;)
 
요근래에 잘 찾아 볼 수 없는 스토리 체계와 엄청난 흡입력을 가진 영화이긴 하지만(주인공의 연기력도 좋고)
영화의 배경이 처음부터 끝까지 답답하기 때문에 초반에는 답답함 때문에 그런건진 몰라도 어지러움증이 느껴지는 영화중 하나다. (관객까지 생매장 시켜버리는 듯한 흡입력;;;)
 
답답한 상황을 못 참는 사람이라면 솔직히 말해서 추천해주고픈 영화는 아니다.
전부 다 보고나서도 뭔가 찝찝하고 왠지 인터넷으로 결말을 찾아야 할 것 같은 영화....
 
(그런데 영화분류가 스릴러라는데 어느부분에서 스릴을 느껴야 하는건지;; 솔직히 말해서 스릴을 느낄만한 장면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