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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드라마 리뷰

미드리뷰) 뱀파이어 다이어리


뱀파이어 다이어리 시즌 1,2
The Vampire Diaries
 
이 드라마는 나를 한동안 뱀파이어에 푹 빠지게 만들었던 드라마 중 하나다. (물론 뱀파이어 보다는 주인공인 니나 도브레브에 더 빠지긴 했지만;;;) 그 동안 뱀파이어 영화는 많이 봐왔지만 드라마의 주소재가 뱀파이어인 드라마는 (나한테는) 처음이었다.

대표적인 뱀파이어 영화인 '트와일라잇 시리즈' 와는 다른 점이 많지만 두 남자주인공(데이먼,스테판)이 여주인공 엘레나(니나 도브레브)를 좋아한다는 포맷은 트와일라잇과 비슷하다. 물론 트와일라잇의 여중인공인 벨라처럼 이 남자도 간봤다 저 남자도 간봤다 하는 그런 포맷은 아니지만 말이다.(솔직히 말해서 형제가 서로 한 여자를 좋아한다는 포맷이 좀 막장스럽긴 하지만;;;;)

물론 그 영화(트와일라잇의 남주들이 한여자를 좋아한다는 점)와 비슷한 점이 있어서 흥미가 덜 할수도 있겠지만 내가 바로 이 드라마에 빠질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는데 바로 그 이유중 하나가  바로 이 드라마에 출연하는 주인공들의 연기력때문인 것이다. 대표적으로 현재 '니나 도브레브'는 이 드라마에서 1인 2역을 소화하고 있는데 (악녀와 선녀(????)) 각각 인물마다의 특징점을 너무도 잘 살려 낸다는 점때문에 이드라마에 푹 빠지게 되었다.
보통 1인 2역을 한다면 같은 사람이 그 인물들을 소화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듯 하면서도 같은점이 많을텐데 그녀가 이 인물을 하는 동안은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보인다는 것이다.(쓰다보니 니나 도브레브 예찬글이 돼버렸네;;)

게다가 이 드라마에 나오는 전체적인 구성이 너무나도 잘 맞아떨이지기 때문에 이 드라마에 더욱 더 몰입이 될 수 있었다 라고나 할까...(다른 드라마들은 보다보면 잘 나가다가 중간에 억지스런 장면을 꼭 집어놓곤 하는데 이 드라마는 그렇지 않다는 것)
또한 출연 인물마다의 개성이 뚜렷하고 드라마의 전체적인 내용이 가족의 의미를 중시한다는게 너무도 마음에 와닿고 좋았기 때문에 이 드라마에 빠질수 밖에 없었다. 


만약 뱀파이어 드라마에 별 흥미가 없는 사람이 이 드라마를 보게 된다면 그 순간부터 이 드라마만큼은 꼭 빠져들 것이라 장담한다. (그건 그렇고 다음 시즌은 언제 나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