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 시즌 1,2
Glee 1,2
평소 노래가 주소재가 되는 드라마나 영화를 좋아하는 나는 이 드라마가 고등학교 합창부를 중심으로 생기는 일들을 노래로 풀어 낸다는 내용때문에 이 드라마를 보게 됐다.
내가 아직까지 들어보지 못한 명곡들을 이 드라마에서 많이 듣게 되어 정말 좋았고 그런 점 때문에 이 드라마를 접하는 느낌이 다른 드라마들에 비해 기분이 색달랐다.(솔직히 말해서 뮤지컬(?)드라마 라는 소재가 한국에선 그렇게 흔하게 접할 수 있는 그런 소재는 아니지 않은가?!!)
물론 노래가 아무리 좋다 하더라도 그 드라마의 내용이 재밌지 않았다면 끝까지 보기는 커녕 첫화부터 끝까지 보질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내용도 나름 재밌었고 (학교의 루저(?)들이 모여 같이 합창부를 하며 학교생활의 역경(?)을 함께 헤쳐나가는 내용) 드라마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밝고 좋았기 때문에 이 드라마를 끝까지 볼 수 있었다. 물론 막장인 부분도 꽤 있긴 하지만 한국에서도 막장은 요즘 드라마의 재미를 위한 필수요소(?) 아니겠는가. (물론 막장의 정도가 넘은 부분도 있긴 있었지만;;;;;;;;)
만약 이 드라마를 보려는 당신이 음악을 좋아하거나 많은 음악을 드라마에서 보고, 듣고 싶다면 이 드라마를 완전 추천한다.
드라마에 출연하는 배우들도 가수 뺨치는 노래실력들이니 보는내내 즐겁지 않을까?